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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게임사는 왜 할려고 하는가?

콩이캠퍼 2021. 12. 22. 07:18

최근에 사람들의 관심도가 증가된 기술을 나열 하자면, NFT, 메타버스, 웹 3.0, 블록체인등과 같이 매우 기술적인 내용들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이있다. 시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개발자의 관점에서 중요한 일은 아닐것이다. 개인의 가치관과 철학과 극 명하게 갈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굳이 굳이 굳이 라는 말들을 많이들 붙이게 된다 블록체인은 비효율적은 아키텍처 구조이며, NFT는 사실상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철학이 깨진다면 결국 의미없어 지는것이다.

 

 

사실 지금 기억해보니 내가 NFT라는것을 알게된것은 과거로 되돌아간다. 블록체인과 관련되어 공부를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던 2017년도 어느쯤인가 이더리움의 ERC-20이라는 토큰과 더불어 ERC-721이라는 토큰도 들어본적이 있는것 같으니 말이다.

 

 

나는 ERC-20과 NFT의 개념을 혼동하여 사용하였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ERC-20 혹은 블록체인의 개념으로 NFT를 이해를 할려고 하니 이해가 될수 있을리가 있나. 게임내의 아이템거래가 활성화 된다고 했을때 유저는 A게임에서 B게임으로 전환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질것이다. 그렇다면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이미 돈을쓰고 있는 유저가 그 돈을 가지고 다른 게임에가서 시작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돈을 더 쓰기를 원하게 될것이다. 이것이 매출적인 입장에서 보았을때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굳이 이러한 관점으로 생각해 볼때 게임사는 왜 NFT, NFT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였고 "아~ 내가 잘못이해하고 있었구나"라는 깨달음은 다음의 한 문장으로 정의가 가능하다.

 

"NFT는 최초 생성자에게 이후 거래에 대해서 일정 %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게임의 대다수의 재화는 게임사가 생성한다. 게임 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재화에 대해서 NFT화 한다면 모든 거래들에 대해서 게임사는 일정부분 수수료를 받게 된다는 의미 와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게임들은 P2E시장을 대비하기 위해서 자유도가 높은 컨텐츠의 집중을 하게될것이며, 이 높은 자유도는 게임의 아이템의 창작까지 관여할 수 있을 수준이 될수도 있다. 그렇다면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생성한 대다수의 재화 (90%이상)의 구매 및 거래로 인한 수수료를 받을수 있으며, 초기 토큰과 거래가 가능한 코인의 발행으로 투자자금의 마련도 당연시 되는것이다.

 

아이템의 창작 혹은 아바타의 꾸미는 부분에서 유저의 창작이 들어갈수 있다면, 그것을 NFT로 발행하는 민팅 역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된다. 그리고 게임의 생태계는 매우 견고해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몬스터가 나오고 레벨이 있고 하는 판타지 소설등과 별반 다를바 없는 세상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이것을 메타버스중 하나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