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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그 외의 것들

경력직 개발자 면접 참고 사항

콩이캠퍼 2021. 10. 17. 08:19

지난번에는 신입 개발자 면접에 대한 참고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번에는 경력직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려고 합니다.

 

사실 7~10년차 되시는 분들은 별로 참조할만한 사항이 없을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정도 되시는 분들은 자신이 면접관으로 어느정도

참여도 해보셨고 필요한것이 어떤게 있는지 기본적으로 아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신입 개발자 분보다 경력직 분들 면접이 손쉬운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경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지나온 길만 확인하면 됩니다.

 

 

 

지나온 길이 어떠하였는가?

 

매우 간단한 주제이면서도 매우 복잡한 주제입니다.

보통 경력자분과 대화를 진행할 때에는 그 분이 어떠한 업무를 하였으며,

그 과정이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그 과정내에서 전문성을 어느정도 내포하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 분이 하신일이 면접관중 어느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일지언정

기본적인 상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으며, 클라이언트 개발자라도 서버에 대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물어봅니다.

 

단 여기에서는 직접적인 지식에 대해서 물어보기 보다 조금 더 추상적인 질문을 내어봅니다.

접속수가 많은 서버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과 그것을 처리한 방식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게된 이유등과 같은 부분입니다.

 

개발을 하면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 합당한 논리가 존재하였는지 그리고 그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는지

와 같은 내용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업무에 적합한 인재인가?

 

이것도 당연히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저는 운영체제 개발자로 있으면서 보안 개발자로 지원은 한 케이스 입니다.

따라서 보안적인 부분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시스템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처럼 윈도우 기반의 개발자가 리눅스 기반의 개발자로의 전향을 할떄 과연 괜찮을까?

이런 의문들을 해결해 줄수 있으면 좋겠으나 이 부분은 그 사람의 말과 대화중에

느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픈소스에 대한 분석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거나, 다양한 플랫폼에 공부하신분

등등 다양한 주제거리에서 이 분이 잘 적응할수 있겠다 혹은

우리와 합이 맞아서 잘 해나갈수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개발자도 각 분야마다 알맞는 성향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 부분을 강하게 어필한다면 다른 업무라도 잘 해나갈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마무리

경력직의 면접은 매우 애매하지만 재미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듣는 것도 이야기를 나눠가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죠.

 

하지만 경력직이라 하더라도 단순 이력서 채우기로 끝나시는 분들은 재미가 없더군요.

실제로 자신의 한 업무에 대해서 잘 이해해야 합니다.

 

경력직은 신입과 달리 키워나간다는 생각보다 바로 쓸수 있는 사람중

우리 업무에 적응 시간이 짧은 사람을 뽑는게 기준이기 떄문입니다.

 

자신이 나아간 길이 곧 그 사람의 이력서 입니다.!

 

신입 분들도 경력직으로 결국 이직을 하게 될텐데

이러한 내용들을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