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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C언어 개발자가 사라져 간다.

콩이캠퍼 2021. 9. 26. 01:52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우리팀도 모집공고를 사람인, 잡코리아에 올려놓은지 어느덧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점점 C언어 기반의 개발자가 사라져 간다는 아쉬움이다.

 

 

 

 

뭐.. 특정 업체를 거론하기는 그렇지만 소규모로 가르치는 형식의 학원들의 경우에도 대다수 이제는 융합의 시대라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킬줄 알아야 된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흔히들 말하는 고리타분한 로우레벨관련 분야는 점차 시들것이라는 표현들을 많이들 사용한다.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현실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점점 자세한 부분에 대한 관심도를 줄여나가는것 같다. 오히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까? 라는 일종의 사업적인 마인드가 많이 장착된 것일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꼭 그런건 아닌데...

 

 

물론 응용단의 활용도도 충분히 중요하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또 뭐가 있을까? 아무튼 중요한건 많지만 그것이 돌아가는 시스템도 중요하고 동작하는 운영체제도 중요하다. 쓰래드에 대한 개념도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하란말인가...

단순히 C언어 개발자의 부재라고 하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드는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이력서를 봐도 대다수가 웹쪽 관련 사람들로 넘쳐나고, Android, IOS앱개발등으로 넘쳐나니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된다. 물론 임베디드쪽의 이력서를 확인한다면 다를것이다.

 

내가 이러한 느낌이 든것은 대다수의 개발자를 지칭하는것이 아닌, 우리팀에 이력서를 제출한 사람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