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침낭선택을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침낭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볼려고 합니다.

이 맘때쯤 되면은 낮은 이제 어느정도 선선해 지는 계절이 되며 밤에는 조금 쌀쌀해지는 계절이 되어버립니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슬슬 침낭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계절입니다. 특히 처음 캠핑을 하시는 분이라면 어떠한 침낭을 구매할지 생각보다 많이 고민이 됩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떄문이죠.

 

 

오늘 기준으로 제가 확인하는 인천지역 날씨는 22.6도에 저녁에는 18.9도였습니다. 집에서 문을 열어두고 자니 생각보다 쌀쌀한 기온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반팔 반바지 입고 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가을이 되어 10도 정도로 내려가면 무조건 두꺼운 침낭을 해야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백팩킹을 가는것이 아닙니다. 전기와 따뜻한 물이 나오는 오토캠핑장에 다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따뜻하면 좋다는 이야기는 옳바르지 않습니다. 차라리 추운것보다 더운게 낮지 않느냐? 차라리 더워서 침낭을 덮지 않고 자면 되지 않느냐? 하는것입니다.   

 

오토캠핑에서 침낭의 두께는 자신의 셋팅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여러분의 전기장판이 없는 셋팅으로 언제까지 다니게 될것인가를 고민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저희는 4~5월 에도 전기장판 + 3계절용 침낭으로 버텼습니다.

코베아 컴포트 1000으로 다녔었는데요. 에어매트 + 전기장판 + 전기장판덮계 + 코베아 컴포트 1000으로 다녔었습니다.

 

이 처럼 기온에 따라서 +@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토캠핑에는 그렇게 고가의 침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피로 인해서 경량화된 제품을 구매한다는 목적이 있다는 괜찮지만 굳이 많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것 입니다.

 

 

  저희는 10월 초 정도 까지는 타프 + 타프스크린에 전기장판 + 침낭으로 다닐 예정입니다. 물론 10월만 되어도 춥기 때문에 타프 + 타프스크린 대신 리빙쉘 + 팬히터 조합으로 다닐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성인이 아닌 우리 아기들도 다녀서요...)

 

극 동계까지 고려하더라도 난로의 성능을 높여주는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텐트의 사이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답을 드릴수는 없지만 저희는 오히려 팬히터를 1200을 가지고, 침낭을 얇게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도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침낭의 성능은 전기장판 혹은 팬히터등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때 극대화 되어야 합니다. 그 온도가 10도 이하가 아니기 때문에 10~20도 수준에서 따뜻한 침낭이 필요할 뿐입니다.

 

결국 오토캠핑에서 침낭에 선택은 어느정도 온도까지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을것인가? 어느정도 온도까지 팬히터, 난로를 사용하지 않을것인가와 직결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팬히터 + 전기장판을 사용해도 추워서 침낭을 덮는 일이 생길수 있지만, 그건 대다수 팬히터 혹은 난로의 사이즈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식하는게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