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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입문을 위한 준비물?

콩이캠퍼 2021. 9. 27. 09:05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을 글이 거의 없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바른 표현일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이 취미를 가지게 된것과 취미활동을 관두게 된것의 시간이 불과 1년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

 

 

 

 

나는 흔히들 말하는 자출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저희집에서 회사까지 25km정도 거리가 되니 왕복 50km정도씩 자전거를 탔었던것 인데요.  그러면서 경험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첫번째 자전거에 선택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잘 모르지만, 로드 자전거와 MTB,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픽시, 펫바이크등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로드 자전거를 선택하였는데요. 고민은 MTB와 로드중 어떠한것을 선택할지 였습니다. 하이브리드나, 픽시 전기자전거는 고민이 별로 되지 않았지만 2가지 자전거는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고민의 해결은 매우 심플했습니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길이 괜찮은 길인가? 집에서 5km정도 자전거를 타고 나오면 그 후 20km정도는 자전거 도로로 회사에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이사이 시골길이 나와서 아! 차라리 MTB를 살껄 하는 생각이 몇번 들기도 하였지만, 어째든 저는 길이 괜찮은지 여부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왠지 로드가 더 젊어보인다는 저만의 생각도 있었고요..

 

 

 

두번째 엉덩이랑 그 부근이 너무 아프다

 

기존에 중,고등학교때 자전거를 타던것과 다른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뜨겁고 너무 아픈이 느낌 어떻게 어떻게 너무 아픈데... 맨 처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후 한 동안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글들을 찾아보니 원래 아픈거 참고 타는거야! 라고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2주정도 뒤면은 길들여 지니까...(내 엉덩이가?) 쫄쫄이는 입기 싫은데... 엉덩이는 너무 아프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쫄쫄이 쇼핑을 하고 있더라고요.

 

내 엉덩이는 소중하니까 라는 마음을 먹으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고있는 쫄쫄이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도 않으면서 쫄쫄이를 결국 2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쫄쫄이를 입어주니 한결 엉덩이가 편안해 지더라고요.

엉덩이 패드가 들어간 속옷, 겉옷을 구매하는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필수 사항처럼 느껴집니다.

 

 

 

 

세번째 왜 이렇게 살게 많지?

자전거를 타다보니 땅으로 부터 전달되는 진동으로 인해서 손도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장갑도 구매하고 안전을 위해서 헬맷도 구매하고, 달리다 보니 하루살이를 가끔 먹는 경우도 생기는데.... 마스크도 하나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히 어쩔수 없는 야근으로 저녁에 타고 집에 가야되는데... 전조등과 후미등도 필요해집니다. 회사에 출퇴근 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입을 옷을 가져와야되며, 가벼운 스포츠타월같은것도 챙겨야 하고.. 물통도 사야됩니다. 뭐!! 이렇게 살께 많은지 나는 자전거만 사면 될줄 알았는데 자전거 외에도 이렇게 구매할게 많을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조금 더 타시는 분들은 속도계 + 네비 된것도 구매하시고, 저는 핸드폰 거치대를 이용하였지만요. 참으로 다양한 구매가 일어나게 됩니다. 제가 얼마 취미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말씀드리면, 우선은 꼭 필요한것만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헬멧, 장갑, 전조등, 후미등 정도가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번에는 이렇게 구매한것 외에 개인적인 욕심으로 구매한것도 말씀드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제가 자전거라는 취미를 그만두게된 이유까지 진행될것 같네요